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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없는 에어백은 “앙고 없는 찐빵” <독자투고>

2009년 05월 25일 [경북제일신문]

 

최신기술의 에어백과 안전벨트 중 어느것이 당신을 효과적으로 지켜줄까요?

최근에는 운전석, 조수석의 에어백은 기본이고, 사이드 에어백, 유리창을 덮는 커튼 에어백 심지어 무릎보호 에어백, 보행자 보호용 에어백까지 최신기술의 에어백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저렴하고 간단한 안전벨트가 훨씬 효과적이라 한다.

차량 운전석 스티어링휠(운전대)의 SRS(AIR BAG)라고 쓰여진 거 보셨나요? SRS는 Supplement Restraint System으로 안전벨트 보조용 구속장치이다. 안전벨트는 충돌시 탑승자가 전방으로 튕겨져 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구속장치, 에어백은 충돌시 차 내부 구조물과 탑승자 사이에 공기주머니를 부풀려 충격을 완화시키는 장치이다. 즉 안전벨트가 보호하지 못하는 머리와 목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진 것이 에어백이다.

안전벨트 없는 에어백은 앙고 없는 찐빵이다. 즉 에어백의 충격흡수는 공기주머니가 충분히 팽창된 상태에서 탑승자를 감쌀 때 효과적이기에 안전벨트의 착용없이 에어백이 터진다면 “뻥”하는 강한 폭발력에 의해 오히려 목 부분과 안변부에 치명상을 입는다. 즉 에어백과 사람과의 간격이 최소한 10인치 이상 두지 않으면 흉기가 된다. 핸들에 바짝 붙어서 운전하는 어머님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안전벨트 바르게 바르게 하자. 안전벨트는 골반과 어깨의 가운데를 지나게 해야한다. 복부를 지나게 하면 강한 복부압박으로 내장파열이 올 수 있고, 안전벨트가 꼬인 상태에서 충격을 받으면 과도한 가슴압박으로 늑골이 골절 된다.

안전벨트도 늙는다! 수명을 다한다!! 타이어, 타이어 벨트, 엔진오일은 주기적으로 점검․ 교체하면서 안전벨트는 교환하지 않는가. 안전벨트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영구품이 아닌 소모품이다. 4-5년이 적정주기라고는 하나 타이어, 엔진오일 교환할 때 덤으로 점검하여 교체하자. 또한 사고가 발생해서 안전벨트가 작동했다면 탑승자의 충격을 흡수하느라 수명을 다한다고 한다. 파손된 차량만 수리할 것이 아니라 멀쩡해 보이지만 안전벨트도 교체해야 한다.

에어백은 너무 똑똑해서 까다롭다!!. 에어백은 모든 충격에서 모두 터지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조건에서만 작동한다. 고정벽 같은 곳에 차량 정면으로 중심선에서 좌․우 30도( 60도)에서의 충강한 충격시에만 작동하고, 충돌방향이 자동차의 중심으로부터 빗겨나 있을때, 옆구리를 들이 받힌 측면충돌, 추돌당한 경우, 가드레일이나 벽을 비스듬하게 충돌한 경우, 전신주나 나무에 충돌한 경우, 전복사고, 추돌 당한 경우는 작동하지 않는다.

혹시 불쑥 찾아올 사고에 안전벨트의 도움을 받으려면 사전에 점검․교체하고, 올바르게 착용해야겠다. 또한 안전벨트를 착용했을 때 최신기술의 에어백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하니 안전벨트 바르게 꼭 착용하자!!!

독자투고 : 구미경찰서 교통관리계 남정희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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